안녕하세요.
3교구 박주열 초원. 신승창 목장에 목자 신승창입니다.
추수감사주일.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많은 감사의 제목이 떠올랐는데요
특별히 좋은 목장식구들과 따뜻한 공동체를 누릴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최근 우리 목장에 축하하고 기뻐하는 일들이 있었는데요^^
먼저, 전요셉♡임하정 가정이 새가족 수료를 했습니다.
(2월달에 등록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수료식을 11월에 하였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줌으로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마주하고 한상에 둘러앉을 수 있다는 것.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케이크는 언제나 아이들 차지이고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은 언제보아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윤홍기♡정원희 가정의 예찬. 예준이 첫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작년에 충진공동체가 함께 기도했던 뚜비뚜바가 예찬이. 예준이입니다.)
에필로그로,
새아기 환영을 기다리는 모습을 우리 목장 이수빈 자매님께서 찍었는데,
목장 식구들 모습이 따뜻해서 몰래 찍었다고 합니다.
목녀님의 손짓에 예찬이는 웃고. 그 모습을 종빈 집사님께서 동영상에 담고 있는 장면.
스토리가 있는 한 장이 되어버렸네요.
예찬이는 목녀님의 손짓에 웃고 있고
찍는 종빈집사님 뒤에
손짓하는 미영자매님 뒤에
찍는 수빈자매님 뒤에
예수님께서 함께 웃고 계실 것 같습니다.
성도의 행복은
공동체를 이루고, 우리가 함께할 때.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가 진정되고 목장모임이 시작되면
이런저런 준비와 조심할 것들로, 조금은 불편할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는, 함께할 때 더욱 감사하고 풍성해지며, 기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그 기쁨과 행복이 -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우리에게 찾아오기를 소망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장 12절)
주일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들 목장공동체가 든든한 세겹줄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