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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온라인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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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때 옆집 친구와 놀고 있는데 어느 선생님들이 교회 가지 않을래? 라는 질문에 마음은 그저 그랬지만 아이스크림을 준다는 말에 
교회를 따라 갔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후 30여년이 지나고, 30여년 동안 주일 예배를 꼭 참석했거나, 늘 정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가 아닌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것은 처음이었다. 

지난주 큰 아이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가기 싫다며 이야기 할때, 아빠가 생각하기에는 이건 교회를 갈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다며 . 마스크를 쓰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을 시킨 뒤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를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예외적인 상황이 일주일 후인 오늘 일어났다. 마음으로는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다.
아직도 난 이런 예배가 옳은일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예배는 주일날 교회에 가서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나에게 이것이 옳은 일일까? 혼란도 있었다.
그래도 이런 결정을 내린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결정이 가장 선하고 좋은 결정임을 믿는다.

주일 아침에 아이들에게 11시 30분에 엄마 아빠는 거실에서 아이들은 각 방에서 들어가 예배 드리기로 이야기 했다.. 
큰아이는 초등부 ,둘째는 유년부, 막내는 유치부여서 각 각 다른 예배를 드려야 했기에 각 장소와 컴퓨터 아이패드를 정했다.
10시 40분 쯤 교회 사이트를 가보니 약간 느려지는 현상이 있어, 아이들은 10시 50분쯤 정해진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30분 뒤 우리는 거실에 모여 미리 준비한 가정예배를 드리고 코로나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12시가 넘으니 성인 예배가 가능해져 작은방에서 우리 부부는 예배를 드렸다.
솔직히 집중력이 떨어져 졸리기도 하고 예배를 드리며 서글프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예배를 드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예배가 끝난 후, 오래살지 않아 우리 선배님들은 한국전쟁때, 4.19의거때 광주 민주화 항쟁때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정보기술 발달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그리고 성인 예배 시스템 늦어질 때 노심초사 하며 준비하셨던
목사님들을 생각하니 그래도 그덕분에 예배를 드릴 수 있어 또한 감사했다. 


 

 

 


  • 이영수2020.03.02 08:32

    샬롬
    저역시 당혹스럽습니다. 팔십평생을 사신 어머님도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일 모여서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귀한 것 인지 깨닫게 됩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찬송도 어색 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질병이 두려워서라기 보다 교회가 주목받는 이때 나와 우리 이웃을 위해가정예배를 드리며, 또한 우리에게 주시는 시대적 사명을 생각 해보는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되어야 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필환2020.03.03 21:33

    예쁜 아이들 영상예배 드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조집사님 부부 사진이 안보여서 쬐끔 아쉽습니다.ㅎㅎ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교회당에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닫고요, 다음에도 혹시 모를 이런 날을 위해서라도 평소에 모두가 혼자 예배드리는 훈련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나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 강석현2020.03.08 07:12

    샬롬!
    조짒님 가족의 예배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들이 주일마다 교회에서 예배 드릴 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이번의 일로 새삼 느꼈습니다.

  • 강석현2020.03.08 07:20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 하시는 의료인들께 감사하고 하루빨리 퇴치되어 평 온을 찾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이번일로 믿음을 잘 지켜 흔들리지 않기를 소망합니다.